‘미사고’ 성유리 “솔직한 배역으로 가슴 뚫리는 대리만족”

입력 2015-10-21 17:48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성유리가 자신의 캐릭터로 인해 대리만족을 느꼈다고 말했다.10월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 M관에서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이날 자리에는 전윤수 감독을 포함한 배우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극중 여배우 역을 맡은 성유리는 “서정이는 자신의 기분이 나쁘거나 불편한 게 있다면 바로 표현을 하기 때문에 연기를 하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대리만족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마냥 까칠하면 또 매력이 없지만 그 속에 태영에 대한 책임감과 동생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집을 지키는 가장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과 일상의 절박함과 처절함을 중점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왕년의 챔피언 친구들의 우정, 까칠한 여배우와 그의 곁에서 10년째 짝사랑하는 매니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과 마주한 형사와 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린 아이의 고백이 담긴 영화. 10월29일 개봉.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