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 김영철 “이계인과 복싱 연습 3시간 중 2시간 수다”

입력 2015-10-21 17:30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김영철이 이계인과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10월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 M관에서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이날 자리에는 전윤수 감독을 포함한 배우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극중 이계인과 과거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전직 권투선수 역을 맡은 김영철은 “저도 어렸을 적 권투를 잠깐 한 적이 있고, 이계인은 현역이었던 적이 있었다”며 권투에 대한 남다른 관계가 있었음을 밝혔다.그는 “남양주 하남시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하루에 3시간씩 연습을 했다. 하지만 이계인 씨가 워낙 잘 하는 편이라 3시간 중 2시간은 둘이서 이야기를 하는 편이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왕년의 챔피언 친구들의 우정, 까칠한 여배우와 그의 곁에서 10년째 짝사랑하는 매니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과 마주한 형사와 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린 아이의 고백이 담긴 영화. 10월29일 개봉.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