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 김성균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 감정 떠올리며 연기했다”

입력 2015-10-21 17:27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김성균이 연기에 임한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10월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 M관에서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이날 자리에는 전윤수 감독을 포함한 배우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극중 성유리를 10년 째 짝사랑하는 역을 맡은 김성균은 “그간 영화에서 악역도 많이 하고 딱딱한 것도 많이 했는데 일상적인 모습, 그리고 편안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자로 나온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어린 시절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짝사랑을 했는데, 그 때의 마음을 떠올리려 애썼다. 풋풋한 마음을 가지고 편안하게 해보기 위해 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왕년의 챔피언 친구들의 우정, 까칠한 여배우와 그의 곁에서 10년째 짝사랑하는 매니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과 마주한 형사와 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린 아이의 고백이 담긴 영화. 10월29일 개봉.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