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 박보영 “도라희, 난 그렇게까지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입력 2015-10-21 12:34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박보영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10월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 제작보고회에 정기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박보영 등이 참석했다.이날 열정 가득한 수습기자 도라희 역을 맡은 박보영은 캐릭터와 자신을 비교해 “성장을 하는데 난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다”며 “다른 선배님들에게는 답답했겠지만 내가 볼 땐 도라희는 너무 최선을 다했다.나라면 그렇게까지 할 수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보통의 20대의 친구들이 첫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일들이기 때문에 같은 세대인 나와 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작품. 11월 25일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