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정재영과 박보영이 이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신경 쓴 점을 밝혔다.10월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 제작보고회에 정기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박보영 등이 참석했다.이날 정재영은 “노메이크업에 신경썼다”며 “직장에 찌들은 민낯을 표현하려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원작 소설 배경에 대해 “원작 소설을 못 읽어봤다. 일부러라도 갇힐까봐 읽지 않았다”며 “시나리오에 있는 인물에 따라서 충실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에 박보영은 “원작과 시나리오가 많이 각색됐다고 해서 시나리오만 보고 라희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수습이어서 기자님들을 찾아가지 않았고 수습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도전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작품. 11월 25일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