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윤준형 감독 “오컬트, 공포, 호러 좋아해”

입력 2015-10-20 18:29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그놈이다’ 윤준형 감독이 미스터리한 소재를 다룬 이유를 밝혔다.10월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 언론배급시사회에 윤준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유해진, 이유영 등이 참석했다.이날 윤준형 감독은 귀신과 빙의 등 불가사의한 소재를 다루게 된 계기에 대해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의 세계를 보는 것 같아 매력적이었다”며 “나에게 자연적으로 투영됐다. 어릴 때부터 왠지 모르게 무속신앙에 관련된 점이나 굿에 많이 노출됐고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재미난 이야기를 듣고 구상을 하고 이면을 본다는 점에 대해 난 오컬트나 공포나 호러를 조아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한 남자 장우(주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 시은(이유영)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한국형 미스터리 스릴러물. 28일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