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S 서울패션위크, 모델들의 리얼 스트릿 패션

입력 2015-10-21 10:50
[안예나 기자] 스트릿 패션은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을 일컫는 말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지만 스타일링 센스가 부족하면 멋스러운 스트릿 패션을 연출하기 힘든 법.지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그야말로 ‘핫’ 하다. 10월16일 금요일부터 21일 수요일까지 진행되는 2016 S/S 서울패션위크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 패션 감각을 지닌 패션피플이 한자리에 모인 그 곳에서 국내 톱 모델들의 리얼 스트릿 패션도 엿볼 수 있었다.특히 대한민국 톱 모델들이 소속돼 있는 YG케이플러스의 여자 모델들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의 가장 중요한 컬렉션이자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모델 여연희, 권지야, 엄예진, 스테파니리, 이호정의 스트릿 패션을 살펴보자. #여연희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예사롭지 않은 깊이 있는 눈빛을 지닌 모델 여연희 등장에 모든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레터링이 더해진 블랙 톱에 부츠컷 블랙 팬츠를 매치한 그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블루종 재킷을 걸쳐 룩을 마무리했다.그는 트렌디한 초커 아이템과 브레이슬릿으로 패션 포인트를 더했으며 깔끔한 모자와 운동화로 편안함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권지야#엄예진 동갑내기 모델인 권지야와 엄예진은 같은 듯 다른 시밀러룩을 나란히 연출해 등장했다.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낸 그들에게 수많은 카메라 세례가 터졌다.이들은 나란히 스트리트 감성을 뽐내기 좋은 비니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권지야는 블랙 톱에 그레이 오버올을 매치, 블랙 코트로 마무리했으며 엄예지는 톤이 다른 데님을 위아래로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이들의 패션 포인트는 발끝. 편안한 착용감의 화이트 스니커즈는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며 전체적인 조화를 더해줬다.#스테파니 리 눈길 떼기 힘든 카리스마로 런웨이는 물론 SBS 드라마 ‘용팔이’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테파니 리가 특유의 미소를 뽐내며 등장했다.그는 블랙 니트 톱에 트렌디한 디스트로이드진을 매치한 뒤 따스한 색감의 아우터를 걸쳤다. 손에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레드 토트백을 들어 포인트를 줬다.이에 어떠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 스니커즈로 발끝을 마무리해 완벽한 스트릿 패션을 보여줬다.#이호정 싱그러운 미소를 뽐내며 등장한 모델 이호정은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자신에게 터지는 수많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위트 있는 포즈를 취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그가 선택한 아이템은 니트와 부츠컷 팬츠. 톤 다운된 옐로우와 그린의 배색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은 가을 느낌을 물씬 풍겼다.Editor’s Choice데일리룩에 기본 아이템인 스니커즈를 구비하자.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 연출을 위해서는 어떠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가 필요하다. 1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를 선택하자. 이는 유행을 타지 않아 실용적이다.2 앞과 뒤에 에지 있는 디테일이 들어간 스니커즈로 멋을 내자. 특히 네이비 컬러의 신발 끈은 포인트가 된다.3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로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룩을 마무리하자. 이는 꼭 구비해야 할 머스트 헤브 아이템4 설포에 별 모양의 디테일이 더해진 스니커즈로 룩의 포인트를 더해보자.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사진출처: 아키클래식, YG케이플러스 인스타그램)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앞치마 입는 여자들… 어때요? ▶ [패션블로거’s] 남자의 센스는 발끝부터, 스니커즈가 정답! ▶ 15 F/W 패션 키워드 ‘체크’에 주목할 것! ▶ [패션★시네마] ‘늑대소년’ 속 박보영의 소녀 감성 자극하는 복고풍 스타일링 A to Z ▶ [패션블로거’s] 커플 스니커즈 스타일링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