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윤종신-테이-신기남-박근쌀롱, 그 사람의 옆모습

입력 2015-10-20 19:00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카페 한 구석 누군가 홀로 앉아있다. 유리 창 밖을 내다보기도 하고 핸드폰을 만지작거린다. 노트를 펼쳐 무언가를 써내려가다 다시 창밖을 내다본다. 이내 울리는 진동에 놀라 핸드폰을 확인하지만 진동벨의 울림이다. 그리고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커피를 가지러 간다. 유리창에 남아있는 그의 옆모습에 빗방울이 맺힌다.윤종신 ‘기억의 주인’가수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 10월호를 발매했다.‘기억의 주인’은 개봉 10주년을 맞아 재개봉하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감독 미셸 공드리)을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텅 빈 내 기억이 외로워/그 아무도 없는 걸/그럴 리가 없는데/내 전부가 사라져’라는 가사는 헤어진 연인과의 기억을 지우지만 더욱더 아픈 마음을 표현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린다.일상의 언어로 형언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해내는 윤종신만의 화법은 감탄을 자아낸다.테이 ‘그리운 날에는’가수 테이가 5년 만에 신곡 ‘그리운 날에는’을 발표했다.‘그리운 날에는’은 ‘다줄거야’로 큰 사랑을 받은 작곡가 조규만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호소력 짙은 테이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오랜 기다림 속에 돌아온 테이의 이번 신곡이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충분한 만족을 안겨줄 전망이다.테이의 컴백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며 그의 컴백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신기남 ‘달콤한 설렘’싱어송라이터 신기남이 첫 미니 앨범 ‘마이 로맨틱 레시피(My Romantic Recipe)’를 선보였다.타이틀 곡 ‘달콤한 설렘’은 오랜 친구로 지냈지만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느껴버린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눈빛 그 표정 말투 하나도/달라 보여 오 왜 이럴까/하늘거리는 니 뒷모습도/귀에 꽂은 머리칼도’란 가사는 리스너들에게 막 시작하는 사랑의 풋풋함을 전달할 예정이다.신기남의 ‘달콤한 설렘’이 사랑을 시작하는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길 바란다.박근쌀롱 ‘집으로(Way Home)’재즈 프로젝트 밴드 박근쌀롱이 두 번째 정규 ‘현재의 발견’을 발매했다.타이틀 곡 ‘집으로(Way Home)’은 보컬의 담백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박근쌀롱은 그들만의 감성적인 재즈언어로 일상의 소재를 담백하게 담아냈다.따뜻함을 선사하는 박근쌀롱의 음악이 대중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 (사진출처: 윤종신 ‘2015 월간 윤종신 10월호’, 테이 ‘더 뉴 저니(THE NEW JOURNEY)’, 신기남 ‘마이 로맨틱 레시피(My Romantic Recipe), 박근쌀롱 ’현재의 발견‘ 앨범 재킷)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