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마을’ 신은경의 섬세한 눈빛 연기가 화제다. 10월20일 소속사 지담 측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서 출연 중인 신은경이 섬세한 눈빛을 담은 디테일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최근 방송에서 신은경은 죽은 김혜진(장희진)의 환영에 시달리며 공포에 질린 윤지숙의 모습을 연기했다. 극중 윤지숙(신은경)은 김혜진의 죽음에 집착하는 딸 서유나(안서현)와 차를 타고 가던 중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며 혜진의 환영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신은경은 마치 실제로 귀신을 본 듯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또 신은경은 극중 남편 서창권(정성모)과 불륜 관계였던 혜진과의 난투극 장면에서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남편의 불륜 상대인 혜진을 원망과 분노가 섞인 눈초리로 쳐다보던 그의 눈빛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신은경은 이 장면을 촬영한 후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할 정도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러면서도 함께 연기한 후배 장희진을 다독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이어 “신은경이 장면 하나하나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마을-아치하라의 비밀’은 미묘한 감정 표현이 드라마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신은경은 말투부터 눈빛, 표정 하나까지 연기 세포를 곤두세우고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마을’ 방송 캡처, 사진제공: 지담)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