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최원영이 연기한 김우철에 대해 입을 열었다.10월19일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한경닷컴 bnt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이상윤은 극중 최원영과의 대립 부분을 언급하며 “최원영 형이 원체 연기를 잘 한다. 자칫 잘못하면 욕만 먹을 수 있는 캐릭터인데 귀엽게도 잘 보이게끔 해석을 잘 해 캐릭터를 살렸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한편으로 보면 불쌍하기도 하다. 비록 자기 변론하는 모습은 얄밉게도 보이지만, 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인생이 꼬인 거다. 그 순간 감정에 취해 저지른 한 번의 실수로 자신의 인생 플랜이 뒤집힌 거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럼에도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능력이 특별히 없지도 않다. 자신의 일에 항상 최선을 다 하는 인물인데 이 사람도 참 꼬인 사람이다 싶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상윤은 하노라(최지우)를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 차현석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