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최지우의 마음을 눈치챈 뒤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10월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차현석(이상윤)의 고백에도 선뜻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하노라(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밤새 잠을 설친 두 사람이었지만 차현석은 다음 날 하노라를 만나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너도 잠 못 잤냐. 너는 잠 못 자면서 무슨 생각 했냐”라며 떠보는 모습을 보였다.차현석은 “어제 잠 못자면서 밤새 생각했는데 도저히 너의 말을 못 받아들이겠다. 네가 날 안 좋아한다는 거. 왜 나는 그 말이 거짓말 같을까”라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였다.이에 하노라는 “나는 널 좋아하지 않는다. 도끼병 있냐”라며 강하게 부정했고, 이에 차현석은 “그럼 네가 날 친구라고 생각하는 증거를 보여 달라. 나는 널 20년 동안 못 잊었는데 네가 날 친구라고 믿겨야 미련을 버린다. 그 정도는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망설이는 하노라를 보며 차현석은 거듭 “내가 너희 할머니도 그렇고 한 걸 생각해봐라”라며 “나는 네가 너하고 하고 싶었던 걸 해볼테니 너는 그동안 나를 안 좋아한다는 걸 증명해라”고 덧붙였다.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