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CJ E&M이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를 인수하며 음악적 다양성 확대를 예고했다. 10월16일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래퍼 팔로알토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전문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 힙합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를 통해 힙합의 장기적 성장 모도와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기업 인수 방식을 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CJ E&M 측은 투자, 유통,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 음악 사업 인프라를 제공해 하이라이트레코즈가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음악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음악적 장르가 한정된 국내 음악 시장에 다양한 음악이 통용되고 인정받는 장르 다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다”며 “하이라이트레코즈와 같이 실력 있는 힙합 레이블이 향후 국내 음악 시장의 음악적 다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레코즈는 팔로알토를 필두로 래퍼 비프리, 허클베리피, 레디 등이 소속돼 있는 힙합 전문 레이블이다. (사진제공: CJ E&M)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