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강성, 뮤지컬 ‘최치원’서 최치원 役 맡아 열연 펼친다…다양한 행보 ‘눈길’

입력 2015-10-15 14:09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배우 임강성이 뮤지컬 ‘최치원’에서 최치원 역으로 무대에 선다.10월15일, 16일 뮤지컬 ‘최치원’ 공연에 앞서 14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최종리허설과 프레스를 함께 진행했던 임강성은 신라시대가 낳은 천재문인 최치원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2016년 본공연에 앞서 트라이아웃 버전으로 제작된 뮤지컬 ‘최치원’에서 1시간 30분이란 길지않은 시간동안 배우 임강성은 이방인으로 살아야만했던 인간 최치원의 모습과 더불어 신라인이었지만 당나라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그의 일대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특히 황소의 난의 대장격인 황소에게 ‘황소격토문’을 전하는 장면에서 임강성은 힘있고 비장한 목소리로 최치원의 심정을 온전히 전했으며, 진성여왕과 귀족들 사이에서 시무십조를 읊으며 반대세력에 맞서 격한 떨림을 참고 진심을 다해 진실을 말하는 장면에서는 큰 감동과 함께 배우 임강성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다.매번 짧지만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임강성은 최근 OCN 드라마 ‘처용2’에서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 조남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으며, ‘그녀는 예뻤다’ ‘용팔이’ ‘신분을 숨겨라’ 등에서도 활약을 펼쳤다.한편 임강성은 11월 중국메인채널 CCTV에 방영중인 ‘멀리서 온 친구(유붕자원방래 有朋自遠方來)’에 출연한다. 12월 방영예정이다. (사진제공: 디오르골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