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김유정 “손호준, 절 싫어하는 줄 알았다”

입력 2015-10-15 13:59
[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유정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손호준을 언급했다. 10월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 주연 배우 김유정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유정은 “(손)호준 오빠가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며 “리딩 할 때나 회식할 때는 편하게 잘 지냈는데 촬영 시작하고 나서부터 제게 얘기를 안하하시더라”며 “작품 속 저에 대한 감정을 실제로도 가지려는 것처럼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유정은 “캐릭터에 워낙 몰두하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감정을 더욱 끌어 모으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유정이 열연한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를 키운 형사 그리고 모든 비밀을 거머쥔 한 남자가 10년 뒤 재회하면서 생기는 미스터리한 일을 그린 영화다. 15일 개봉.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