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톰하디-태론 에거튼,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 공개

입력 2015-10-15 11:31
[bnt뉴스 김희경 기자] ‘레전드’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10월15일 영화 ‘레전드’(감독 브라이언 헬겔랜드) 측은 독보적인 카리스마의 톰하디와 태론 에거튼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레전드’는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톰 하디의 1인 2역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화려한 런던 거리를 누비는 고급 승용차 한 대와 그 뒷자석에 나란히 앉은 쌍둥이 크레이 형제의 범상치 않은 포스가 시선을 압도한다.‘2015년 겨울, 전설로 남을 두 명의 톰 하디를 기대하시라’는 카피와 함께 동생 론 크레이와 형 레지 크레이, 그리고 레지의 연인 프랜시스(에밀리 브라우닝)가 차례대로 등장하고 똑닮은 외모지만 서로 다른 눈빛을 가진 크레이 형제의 이색 카리스마가 두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어 늦은 밤에도 화려하게 빛나는 영국의 거대한 시가지를 바라보는 레지 크레이의 뒷모습과 “나와 내 형제, 우리가 런던을 지배하게 될 거야”는 대사가 런던을 접수한 악명 높은 크레이 형제의 야망을 드러내며 이들의 전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레전드’는 12월3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레전드’ 티저 영상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