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중소협력사 위한 2차 민관협력펀드 결성

입력 2015-10-15 22:53
르노삼성자동차가 1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결성했다.1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민관협력펀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3년 약정의 1차 협력펀드가 협약 목표를 조기 달성해 추가 진행에 이르렀다. 현재 중소 협력업체 14곳에 93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2차 민관협력펀드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르노삼성차와 중소기업청이 1:1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각 50억원씩 조성한다. 3년간 자동차분야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기술협력 촉진 사업에 활용된다.희망 중소 협력사는 르노삼성차가 발굴·제안하는 3년 이내 개발 가능한 신기술, 국산화 개발 과제 참여를 통해 펀드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최대 3년 동안 과제당 최고 10억 원까지 무담보, 무이자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술개발과 상용화 시 르노삼성차와 직접 구매 체결까지 진행할 수 있다. 참여사 선정은 르노삼성차와 중소기업청이 함께 진행한다. 펀드 관리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맡는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기아차 스포티지 1.7ℓ 디젤 투입, ℓ당 15㎞ 효율▶ 현대기아차, "협력사 경쟁력이 완성차 경쟁력"▶ 쉐보레, 내부 시승·품평회 통해 경쟁력 강화 나서▶ 수입차, 디젤 비중 정점 찍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