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유성은이 새 미니 앨범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담았다. 10월13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성은 두 번째 미니 앨범이 공개됐다. 지난 2013년 데뷔 앨범 ‘비오케이(Be OK)’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유성은은 이후 ‘힐링(Healing)’ ‘어차피 한 번은 아파야 해’ ‘마리화나’ 등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싱글 앨범들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앨범은 그가 2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미니 앨범으로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유성은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낫씽(Nothing)’을 포함해 유성은이 최초로 작사에 도전한 ‘일이 먼저지’, 긱스 루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픽스미(Fix Me)’, 솔직한 가사가 매력적인 ‘오늘 밤에 뭐해요’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낫씽’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와 소울풀한 유성은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팝 알앤비 곡이다. 특히 걸그룹 마마무 래퍼 문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문별의 중성적인 음색과 유성은 특유의 그루브한 보컬법이 어우러져 가을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탄생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낫씽’ 뮤직비디오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이원일 셰프가 출연, 쿡방과 드라마 그리고 음악의 조화를 선보였다. 영상 속 유성은의 연기와 이원일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모습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유성은은 오늘(13일) SBS MTV ‘더쇼’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공: 뮤직웍스)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