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평 깡통야시장 속 ‘대방통골뱅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다

입력 2015-10-13 11:00
[라이프팀] 연간 300만 명의 세계인들이 다녀가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 그중 부평 깡통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입맛 돋우는 먹거리와 이것저것 볼거리가 가득한 부산 부평 깡통야시장에서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는 이가 있다. 바로 ‘대방통골뱅이’ 김해경 대표.유통부터 요리까지… 신선한 재료로 외국인들도 찬사김 대표는 작년 송도에 문어를 주 메인으로 한 ‘청춘통문어’ 1호점을 오픈했다. 송도해수욕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신선하고 깔끔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고객이 이곳을 찾는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김 대표는 “직접 운영하고 있는 수산물 유통업체를 통해 싱싱한 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대방통골뱅이’의 자회사인 대방수산(주)은 수산물 분야의 전문 회사로 신선하고 안전한 재료를 유통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기업이다. 이미 업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의 1,300개의 업체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일본, 중국 등 해외로 수산물을 수출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검증된 실력으로 맛과 서비스는 UP, 칼로리와 가격은 DOWN 김 대표는 1호점의 인기에 힘입어 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바로 골뱅이를 주 메인으로 한 2호점 ‘대방통골뱅이’를 오픈한 것. 주재료는 심해 200M 아래에서 직접 조업한 최고급 골뱅이다. 메인 메뉴 중 하나인 골뱅이 구이는 골뱅이 위에 치즈와 청양고추를 함께 얹어 매콤하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골뱅이를 껍질째 돌려 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해물한판 메뉴도 별미다. 커다란 접시에 피조개, 새조개, 문어, 골뱅이가 들어있어 해물 한 판으로 시원한 바다의 맛을 한가득 맛볼 수 있다.이 외에 타코롤케익도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카카오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만두피 안에 문어를 넣어 튀겼다. 겉은 바삭하면서 안에서 문어가 씹히는 맛이 별미다.주방장의 요리 실력 또한 감탄할 만하다. 대방통골뱅이 이윤오 셰프는 향토식문화대전 북한음식경연부문 통일부장관상, 국제식품 박람회 퓨전요리 금메달 등 각종 요리 경연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요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오로지 ‘대방통골뱅이’에서만이 실력 있는 주방장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날 수 있다.김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메뉴를 끊임없이 연구, 개발할 것”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정직한 마음으로 일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 체인점을 늘릴 계획”이라며 “가맹주에게 적은 부담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도와줄 것이다”고 말했다.부산 부평 깡통야시장 구경 후 눈이 즐거웠다면 대방통골뱅이에 들러 맛과 즐거움을 함께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사진제공: 대방통골뱅이)bnt뉴스 기사제보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