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2016 ATS·CTS에 V6 3.6ℓ 엔진 넣는다

입력 2015-10-12 07:28
캐딜락이 2016년형 ATS와 CTS에 개선된 V6 3.6ℓ 엔진을 장착한다.



12일 캐딜락에 따르면새 엔진은 CTS-V와 에스컬레이드에 탑재된 V8 엔진처럼 주행 중 고효율을 위한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을 갖췄다. 여기에 자동 스탑&스타트 기능을 넣고,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신형은기존보다 높은 출력과 연료효율을 자랑하며, 소음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최고 335마력, 36.9㎏·m의 토크를 실현한다. 이는 기존 엔진 성능인 최고 321마력, 최대 35.7㎏·m보다 소폭 개선됐다. 연료효율은 9% 높이고, 탄소배출량은 8% 낮춰 성능과 환경성에서 모두 윈-윈을 취했다.



물론 ATS와 CTS의 경우 여전히 2.5ℓ와 2.0ℓ 터보 엔진이 주력이라는 게회사측 설명이다. 하지만 수퍼 V8 엔진을 얹은 CTS-V와 V6 트윈터보 엔진의 ATS-V 및 CTS V-스포트 등은 고성능 욕구를 풀어줄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국내 판매중인 캐딜락은 ATS와 CTS에 모두 2.0ℓ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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