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김희원, 반전의 두 얼굴로 안방극장 장악…‘기대감 UP’

입력 2015-10-09 21:11
[bnt뉴스 김희경 기자] ‘송곳’ 김희원이 두 얼굴의 사나이로 등극했다.10월9일 JTBC 새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측은 푸르미마트 악덕부장 정민철 역으로 활약한 김희원의 반전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희원은 자신보다 높은 직책인 인사상무 정원중(성판석 역) 앞에선 눈도 차마 마주치지 못한 채 고개를 조아리고 있다.반면 자신보다 낮은 직책인 야채청과 주임 현우(주강민 역) 앞에선 금방이라도 큰 소리를 칠 것만 같은 표정과 눈빛으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단 두장의 스틸 컷 만으로도 그가 극 중 어떤 캐릭터일지 단 번에 예상이 가능한 상황.‘송곳’ 측은 “‘송곳’의 정민철 캐릭터는 완벽한 기회주의자로 앞뒤가 다른 이중적인 면모는 기본이며 사내 이간질, 후배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등 여타 직장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악질 상사와는 차원이 다른 인물이다. 김희원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 극 몰입도를 더욱 높일 정과장 캐릭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송곳’은 24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