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하게 드러낸 이마로 클래식한 드레스룩 완성

입력 2015-10-09 09:00
[양미영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이 연일 화제다. 그 중심은 단연 보석처럼 빛나는 화려한 여자 연예인들의 드레스 스타일링이다.드레스룩을 돋보이게 하는 여러 장치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말끔하게 이마를 드러낸 헤어 스타일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에 화사함을 더하는 최적의 머리 모양이다. 동시에 동양적인 고전미를 함께 드러낼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단아한 헤어 스타일로 베스트 드레스룩을 연출한 배우들은 누구일까.★손예진 & 서예지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의 손예진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의 베스트드레서로 손색이 없었다. 어깨와 가슴라인을 강조한 오프숄더 디자인을 선택해 여성미를 부각시킨 점이 탁월했다. 낮게 묶어 올린 헤어로 고전적인 아름다움도 놓치지 않았다.배우 서예지 역시 클래식함을 느낄 수 있는 5:5 가르마로 단정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글로시한 메이크업은 물론 반짝이는 비즈 장식 드레스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전도연 & 고아성 이마 미인으로 유명한 배우 전도연은 깔끔한 업 스타일 헤어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광채와 미니멀한 디자인의 슬리브리스 드레스로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중인 고아성도 특유의 세련미를 발휘했다. 이마를 드러내며 자연스럽게 빗어 묶은 헤어 스타일링이 의상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것. 흐르는 듯한 곡선 라인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연출했다.★박보영 볼륨감을 살린 미니 드레스로 단숨에 레드카펫에 활기를 불어 넣은 박보영은 사랑스러운 업 스타일 헤어로 등장해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러플 장식의 은은한 피치 컬러 미니 드레스가 피부톤과도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앞머리 없이 높이 올려 묶는 헤어 스타일은 우려와는 달리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박보영과 같은 발랄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싶을 때 역시 업 스타일 헤어가 적합하다. (사진제공: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각양각색 데님 스커트 200% 활용하기 ▶ [패션블로거’s] 남자의 센스는 발끝부터, 스니커즈가 정답! ▶ 커플 아이템의 본좌, 남녀 스웨트 셔츠 스타일링 TIP ▶ 박신혜-수지, 자연미인의 귀티 나는 스타일링 노하우 ▶ 몸매 종결자 女스타들의 가을 패션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