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윤동주 추모 콘서트에서 그의 삶을 노래하다

입력 2015-10-08 15:30
[연예팀] 밴드 레이디스가 윤동주 추모콘서트 무대에 오른다.10월9일 윤동주 서거 70주기 추모 콘서트 ‘신촌, 시와 노래와 별에 물들다’가 신촌 플레이버스 앞 특별무대에서 개최된다.2015년은 광복 및 윤동주 별세의 70주기가 되는 의미 깊은 해. 이 시기를 맞아 윤동주를 흠모하는 많은 싱어송라이터들이 모여 윤동주의 저항정신과 광복을 기념하는 공연 및 종합 문화행사를 진행한다.윤동주 시인이 직접 거닐었던 연희전문, 오늘날의 연세대학교 앞 신촌 거리에서 야외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수많은 인디, 기성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 공연뿐만이 아니라 윤동주 시인의 시, 생전의 사진 등을 전시하는 전시회, 윤동주 시인의 후배들인 숭실중학교 합창단의 합창, 그리고 문인회 북 코러스의 시낭송까지 곁들어진 종합 문화행사로 진행된다.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은 푸른하늘의 보컬 이동은과 연기자 서지연이 진행하며, 김광진, 김현성, 타루, 레이디스 등 총 7팀의 뮤지션이 출연하여 각자가 생각해 온 자유와 평화, 사랑에 대해 노래하며 윤동주와 광복의 의미를 곱씹는 감동적인 무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편 레이디스는 지난해 한중창조경제인대상 대중문화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팝 밴드로서 이번 공연을 위해 윤동주 시인의 ‘거리에서’에 직접 곡을 붙여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케이사운드)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