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도어 쿠페로 브랜드 이미지 이끈다

입력 2015-10-07 08:36
기아자동차가 내년 하반기 4도어 쿠페를 내놓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이끌 예정이다.7일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의 개발명은 'CK'다. 디자인을 비롯한 전반적인 상품 구성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선보인 'GT 컨셉트(KED-8)'를 표방한다.기아차 유럽 디자인 센터가 개발한GT 컨셉트는 후륜구동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차인 '그랜드 투어링'에서 영감을 얻었다. 여기에 기아차 정체성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동력계는 V6 3.3ℓ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390마력 이상을 목표로 한다. 구동계는 후륜구동과 4륜구동을 마련해 선택 폭을 넓힌다. 최근 시험용제작을 완료해 도로 주행 시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기아차는 CK 외에 소형 2도어 쿠페를 5년 이내 출시하는 등 역동성을 강조하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 유럽법인 폴 필포트 부사장은 "합리적인 가격의 스포츠카를 2020년 내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쉐보레 임팔라, K7 처음으로 밀어냈지만...▶ 9월 수입차, 2만381대 등록…전월比 12.0%↑▶ 벤틀리 판매 급감, 마이바흐 때문인가▶ 폭스바겐 논란, 국내 제품 해당 가능성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