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화정’ 김재원이 종영의 아쉬움과 함께 장르를 불문한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10월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최근 종영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김재원이 한경닷컴 bnt뉴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재원은 “내가 말하고자했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잘 어우러져서 시청자들과 같이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모든 작품마다 늘 든다”며 “하지만 애증인건지 사랑인건지 끝내고 났을 때의 아쉬움과 더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미련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사람이 100%의 공산품같이 매일 똑같이 열정이 나오지 않지 않냐”며 “능력들이 날마다 다르듯이 연기도 마찬가진 것 같아 아쉽지만 후회하진 않는다”고 전했다.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활동을 묻는 질문에 “좋은 작품, 좋은 인연이 되면 언제든지 대중들 앞에 서고 싶다. 얘기하고자 했던 작품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배우 인생은 계속 할거니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로 지난달 29일 막을 내렸다. 김재원은 극중 피도 눈물도 없는 야심가 인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한편 김재원은 현재 MBC ‘리얼스토리 눈’의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제공: 윌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