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이이경 “김민재, 시간 가리지 않고 영상 통화 하더라”

입력 2015-10-05 12:13
[bnt뉴스 김예나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이이경이 다른 출연 배우들과의 세대 차이를 언급했다. 10월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새 수요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정유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이경은 “저도 스무살 때 첫사랑 경험이 있는데, 요즘 친구들은 그때보다 훨씬 당돌하고 적극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 박소담, 조혜정 등 상대적으로 어린 배우들을 언급하며 “이 친구들과 연락을 많이 하려고 노력 한다”며 “특히 민재는 시간을 가리지 않고 영상 통화를 하더라. 텍스트가 아닌 직접 확인하려고 한다.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극중 이이경은 꿈과 열정을 가진 풍부한 감수성의 스무살 최훈 역을 맡았다. 최훈은 공부를 강요하는 부모님에게 도망칠 때마다 주인공 윤태우(최민호)의 집에서 머물며 절친이 된다. 학자 집안에서는 유별나게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어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는 인물. 부모님의 반대에도 확고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최훈의 모습을 통해 스무살 청춘들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이달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