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엑스타 슈퍼챌린지 경쟁부문 GT3클래스에서 김양호(다이노케이)가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지난 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김양호는 6위로 경기를 마쳤지만누적 포인트 1위로 이번 시증 우승자로 등극했다. GT3는 경주차 간 순위를 다투는 스프린터 경기 중 최상위 클래스다. 최종전 1위는 서킷 20바퀴(51.54㎞)를 29분55초518에 주파한 김대호(COSAUTO 레이싱)다. 이형탁(KBEE 레이싱, 30분2초193)과 이동훈(알스타즈, 30분3초293)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랩타임을 겨루는 타임트라이얼 중 BMW M클래스는 권형진(프로그모터스)이 최종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로터스 부문에서는 노지철(LCK&그리핀아폭사)이 최종전 1위를 차지하며 포인트 역전에 성공, 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슈퍼 D-1 클래스는 박현식(인투 레이싱), D-2에서는 김대호가 각각 포디엄 정상에 섰다.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지난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등을 오가며 6번의 경기를 치렀다.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대회다. 올해 드리프트와 짐카나를 정식종목으로 포함하면서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대회를 주관하는 김동빈 슈퍼레이스 사업총괄이사는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슈퍼챌린지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슈퍼볼 광고' 사브 쉐하브, FCA 떠난다▶ 테슬라, 북미서 출력 과대 표기 논란에 '곤혹'▶ 아우디, 조작 여부 확인 가능한 웹사이트 개설▶ 포르쉐, 카이맨 블랙 에디션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