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8세대 신형 맥시마를 아시아 최초로 1일 국내에 출시했다.닛산에 따르면 맥시마는 1981년 첫 공개 이래올 하반기 8세대로 진화했다. 외관은 지난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의 디자인주제 '에너제틱 플로우 정체성'을 계승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와이드 앤 로 차체 비율은역동성을 강조했다.V모션 그릴,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 등은 펜더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지붕이 떠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는 차별화 요소다.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운전석 방향으로 7도 기운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스포츠카 GT-R과 동일한 구조다. 콘솔에 위치한 커맨드 시스템과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의 조작버튼도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알티마와 캐시카이 등에서 장착한저중력 시트엔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의 프리미엄 가죽으로 마감했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주행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품목이다.안전품목은 전방충돌예측경고 시스템, 전방비상브레이크, 운전자주의경보, 후측방경고, 사각지대경고, 어라운드뷰모니터 등을 갖췄다.동력계는 V6 3.5ℓ엔진과 차세대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 303마력, 최대 36.1㎏·m의 힘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9.8㎞/ℓ다.새 차의 트림은 플래티넘 한 가지를 운영하며, 판매가격은 4,370만 원이다.
한편, 한국닛산은 맥시마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일정, 프로그램, 증정품은 전시장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닛산홈페이지(www.nissan.co.kr)와 고객지원센터(080-010-2323)에서확인할 수 있다.또 올해 안에 서울 강서, 송파, 수원, 부산 동래 등 4개 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수입차 서비스센터 업무 폭주… '왜?'▶ 폭스바겐 스캔들, 매매계약 취소 가능할까?▶ 여심(女心) 겨냥한 렉서스, "ES300h 주목해달라"▶ 아우디코리아, 포항에 서비스센터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