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트 2015'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트 2015'의 대상은 총 4,680개 출품작 중 단 하나에만 주어지는 영예로, 국내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상 수상작인 '부스트랙'은 미래 주행 환경에 대응해 혁신적인 타이어를 발굴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컨셉트 타이어다.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 공동 연구로 탄생했다. 특히 '부스트랙'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과 같은 모래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갖췄다. 이로써 최상의 트랙션 성능과 입체적 접지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가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상을 수상한 것은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다양한 혁신을 통해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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