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달콤함, 피부엔 치명타 ‘단 것’의 함정 피하기

입력 2015-09-25 10:00
[양미영 기자] 식사 후 달달한 커피 한 잔, 피곤할 때 유독 당기는 초콜릿. 지금 바로 사무실 책상을 확인해 보자. 설탕 덩어리들에 완전히 포위된 것은 아닌지 말이다.단 것을 많이 먹으면 몸매 관리에 해롭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피부를 상하게 하는 주범이란 사실은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심심한 입을 달래기 위해 무심코 집어 든 달콤함이 급격한 피부 노화를 불러온다면 설탕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터. ‘단 것’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불시에 찾아오는 달콤함의 유혹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울적할 때, 피로함을 느낄 때 흔히 ‘당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한다. 당은 탄수화물을 구성하는 물질로 에너지를 내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기운이 달릴 때 본능적으로 ‘단 것’의 유혹이 찾아온다.하지만 습관으로 굳어진다면 문제다. 주변에 사탕이나 젤리, 초콜릿, 껌 등 캔디류 간식을 쌓아놓고 먹거나 아메리카노 대신 시럽이 듬뿍 들어간 커피로 피곤함을 벗어나려 한다면 몸매는 물론 피부 관리에도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단 것’으로부터 피부를 구출하라 설탕은 피부 조직을 형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 조직이 망가지면 탄력은 저하되고 안색이 칙칙해지는 것은 당연지사.예고 없이 찾아오는 뾰루지와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달고 산다면 자신의 식습관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단 것을 너무 자주, 많이 먹는 것은 아닌지 따져보고 커피와 주스, 탄산음료나 에너지 드링크 등 설탕 함유량이 높은 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설탕을 줄이는 습관 설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버릇처럼 마시고 먹게 되는 음료와 간식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할 것. 식 후 커피는 시럽 없이 가볍게 마시자. 마음 놓고 집어 먹게 되는 간식들은 양이 적다고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특히 조각 케이크나 마카롱 등 베이커리류의 간식은 그 자체로 ‘설탕 범벅’이라고 봐도 좋다. 채소나 과일, 흰 밥을 먹을 때에도 여러 번 씹어 음식 자체가 가진 단 맛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자극적이고 인공적인 단 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꿔야 피부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한가위 메이크업은 이렇게! ▶ 스타들의 공항뷰티, 그것이 궁금해! ▶ [리얼체험] 애프터 바캉스 케어에 사용한 아이소이 착한 진정수분팩 ▶ 아이소이, 로즈세럼 뒤잇는 로즈토닉 출시! ▶ 김희애-전지현, 연예계 ★들의 꿀피부가 탐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