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7,000대 판매된 트림은?

입력 2015-09-23 10:25
기아자동차가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 2주 만에 7,000대를기록했다고밝혔다.기아차는 22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스포티지 미디어 시승회에서 제품 출시 후 초기 시장 반응을 밝혔다. 발표를 맡은 박병철 기아차 RV 총괄 이사는 "출시와 동시에 이뤄진 동호회·블로거 182명 대상의 수입차 블라인드 비교 테스트를 펼친 결과 편의품목 91%, 고급감 84%, 디자인 81%의 비율로 스포티지가 수입차를 압도했다"며 수입차 시장 방어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령별 소비자는 기아차가 핵심 소비층으로 꼽았던 30-40대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20대 6%, 30대 33%, 40대 25%, 50대 26%, 60대 이상 9%의 분포를 보였다. 성별은 남성 74%, 여성 26%를 나타내 남성적, 아웃도어 흐름이 반영됐다.트림별 선호도는 트렌디 8%, 프레스티지 32%, 노블레스 38%, 노블레스 스페셜 22%다. 비중이 가장 큰 프레스티지는 필수 품목과 합리적인 가격, 노블레스는 편의품목 보강을 바탕으로 유자녀 가족 소비자의 인기를 얻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색상은 스노우 화이트펄 38.2%, 순백색 14.1%, 체리블랙 13.2%, 미네랄 실버 13.0%의 무채색 비율이 높았다. 이어 머큐리 블루 12%, 스파클링 실버 7.4%, 파이어리 레드 1.3%, 파티나골드 0.8%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기아차는 내달 1.7ℓ 디젤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DCT)를 조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투싼엔 없고 스포티지에만 있는 4가지 품목은?▶ 기아차, 뉴 스포티지 2,346만~2.842만 원에 출시▶ 기아차 K5, 세 번째 얼굴은 하이브리드▶ 현대차, 신형 아반떼 1호차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