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서부전선’ 설경구가 여진구를 극찬했다.최근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에 출연한 설경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한경닷컴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대 배우 여진구를 언급했다.이날 설경구는 “처음부터 여진구를 원했다”며 “2009년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여진구가 너무 어려서 못했을 거다. 그런데 4년에서 5년이 지나니까 19살이 돼 영화에 나이가 딱 맞았다. 그리고 그만한 배우가 없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우리는 극중 갑자기 군인이 된 캐릭터다. 나는 군대 경험이 있고 진구는 없으니 나랑 여진구 중 둘 중에 하나는 딱 상황이 맞지 않냐”고 말했다.설경구는 “20대 배우는 체험을 못하더라도 군대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진구 나이는 군대에는 아직 관심도 없지 않냐”며 “그래서 군복을 입혀 놓으면 잘 하겠지 생각했다. 그럼 같이 움직이니까 군대를 갔다 온 나한테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여진구)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24일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