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성능을 보강한 전기 로드스터'예쁘자나R'을 출품했다.새 차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성능 모터와 인버터를 탑재했다. 여기에 스포일러의 기능과 공기저항적인 보조장치 기능을 추가한 롤 오버 스트럭쳐를 장착했다. 전면 디자인은 원피스 모노코크 공법을 통해 곡선을 최대한 살려 패밀리룩인 역동적인 돌고래를 형상화했다. 후면은 곡선의 볼륨감을 통해 우아함을 더했다.동력계는 최고 109마력, 최대 19.4㎏·m를 발휘하는 80㎾급 전기모터에 수동 5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여기에 54㎾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얹어 1회 충전에 최대 주행거리는 571㎞에 달한다. 최고시속은 198㎞에 이르며, 0→100㎞/h 도달시간은 4.6초다. 특히 배터리는 원통형 셀을 직/병렬해 배터리모듈을 구성, 안정성과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했다. 충전방식은 AC 3상의 유럽 표준을 택했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시작으로 오는2일부터 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하는 e-RUDA 전시회에 참가한다.독일충전인프라네트워크협회가 추진하는 지역행사로, 전기차 전시회 및 E-모빌리티관련 포럼과 퍼포먼스, 랠리 등을 펼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독일)=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르포]자동차의 지옥, 노르트슐라이페를 가보니▶ 기아차 K5 왜건, 터보 및 PHEV 탑재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전기차란?▶ 폭스바겐코리아, 북미 리콜 한국 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