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일(팀106)이 슈퍼레이스 7전에서 1위를 거머쥐며 폴투피니시를 달성했다.2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한슈퍼레이스 7전 슈퍼6000 클래스에서 정연일은5.615㎞ 서킷 15바퀴를 34분23초997만에 주파해 시상대 정상에 섰다, 예선 1위로 결승에 임해 단 한 차례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은 것.경기는 시작부터 선수들이 뒤엉키며 한 치의 양보없는 접전을 벌였다. 15바퀴 시합 중 5명의 선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할 정도로 격렬했다.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가 1초848 차이로 정연일의 뒤를 따랐다. 3위는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34분27초401로 차지했다. 이번 결과로 슈퍼6000 클래스는 7회경기에 7명의 우승자가 탄생하는 초유의 격전이 펼쳐졌다.또 하나의 볼거리는 예선 때 사고로 17위에서 출발한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의 역주였다. 무려 13명을 제치며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GT 클래스는 이재우(쉐보레 레이싱)가 예선 1위로 출발했지만 경기 중반 같은 팀 안재모에게 선두를 빼앗겨 2위로 밀려났다. 안재모는 1위를 지키며 13바퀴를 33분39초967로 돌아 우승했다. 그 뒤를 이재우(쉐보레, 33분46초539, 이동호(이레인.33분52초104)가이어 시상대에 올랐다.한편, 올해 시즌을 마무리하는 다음 경기는 오는 10월17~18일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시트로엥, WTCC 1-9차전 합산 드라이버 부문 1-4위 휩쓸어▶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 이형탁 폴투피니시▶ F1, 이탈리아 GP, 해밀턴 시즌 7회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