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수상한 마을 사람들이 베일을 벗었다. 9월18일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측이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비명소리와 함께 창밖으로 튀어나오는 의자부터 산속에서 미끄러지는 여자와 납치되는 아이, 그리고 비를 맞으며 절규하는 여성의 모습에 뒤돌아보는 육성재(박우재 역)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누가 봐도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으스스한 분위기가 감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비밀스러운 마을의 수상한 사람들의 행동이다. 영상 속 윤지숙(신은경)은 누군가와 마주한 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박우재(육성재)는 무언가에 놀란 듯 황급히 시선을 돌린다. 또 노란 머리의 남자와 하얀 옷을 입은 여자 등 아치아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킬 만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이름조차 신비로운 아치아라에는 비밀을 감춘 채 살아가고 있는 마을 사람들이 등장한다. 마을의 평화로움을 깨는 시체와 함께 그들이 어떤 내면을 감추고 살았는지 점점 드러나게 될 것이다”며 “이번 영상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진짜 아치아라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 더 많은 인물들이 예비 시청자들을 혼란케 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 줄 알았지만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로움이 깨진 아치아라, 그 곳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용팔이’ 후속으로 내달 7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출처: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티저 영상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