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정 기자] 제 아무리 뷰티 제품이 진화하더라도 자신에게 꼭 알맞은 단 하나의 제품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일. 색상부터 제형, 지속력, 밀착력 등 다양한 부분을 따졌을 때 하나라도 아쉬움은 남기 마련이다.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은 스마트하게 메이크업 제품을 ‘믹스’하는 것이다. 각각의 제품이 가지는 좋은 기능이 섞여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이에서도, 셀프 메이크업을 하는 셀프 뷰티족 사이에서도 궁극의 메이크업 조합을 찾기 위한 과정이 트렌드다.단 정답이란 없다. 그저 이상적인 방향만 있을 뿐이다. 가을의 전령을 위한 몇 가지 믹스 팁만을 전수한다. 그 이상은 자신의 몫에 달렸다. 시행착오를 거쳐 자기만의 방식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보길.▶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아이즈 + 나스 듀얼 인텐시티 아이섀도
메이크업포에버의 아쿠아 아이즈는 풍부하고 순도 높은 색감이 특징인 아이라이너. 단 이를 아이라이너용이 아닌 아이섀도 베이스용으로 사용하면 섀도의 발색력과 지속력을 높일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 된다.가을에는 코퍼, 브론즈 그린, 블루 위드 그린 하이라이트, 쉬머링 플럼 등이 제격. 쌍꺼풀 라인을 살짝 넘기는 지점까지 꽉 채워 바른 후 소프트 블렌딩 스펀지로 은은하게 퍼뜨린다. 홑꺼풀의 경우 눈을 떴을 때 위로 음영감이 살짝 보일 수 있는 지점까지 적용해주면 된다.그 후 자연스러운 펄감이 살아있는 나스 듀얼 인텐시티 아이섀도를 눈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펜슬의 베이스보다 넓게 펴 발라 준다. 특히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아이즈 코퍼와 나스 듀얼 인텐시티 아이섀도 텔레스토, 그리고 메이크업포에버 쉬머링 플럼과 나스 포이베를 조합하면 분위기 있는 아이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 + 샤넬 루쥬 코코 샤인
매트한 벨벳 텍스처로 선명한 발색력을 가진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와 영롱하게 빛나는 샤넬 루쥬 코코 샤인의 조화는 환상적이다. 립 메이크업의 지속성과 발색, 촉촉한 질감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벨벳처럼 부드러운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를 먼저 입술 안부터 바깥으로 톡톡 찍어 바른다. 단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입술이 물들고 한 겹 막이 생긴 듯한 효과를 얻는다.여기에 립밤처럼 녹아내리며 입술을 감싸주는 텍스쳐의 루쥬 코코 샤인을 입술 안쪽에서 그라데이션하며 바르면 자연스러운 글로시함을 더할 수 있다. 달콤하고 생기 넘치는 입술 포인트가 살아날 것이다.추천 컬러 조합은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 OR 570과 코코 샤인 69호 플러트 컬러다.(사진출처: 메이크업포에버, 나스, 슈에무라, 샤넬,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전효성-다솜, 메이크업 잘 받는 피부 케어법 ▶ [뷰티테스트] 브론즈 헤어에 어울리는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 ‘국민 여동생’처럼 탱탱한 피부 가꾸기 ▶ 꽃미모로 올킬! 예쁜 남자의 조건 ▶ ‘채널 소시’ 태연 셀프 네일 따라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