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외대리점 불러 판매 증진 다져

입력 2015-09-16 14:39
쌍용자동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해외 판매망 강화를 위한 '2015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모터쇼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120여 명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해 컨퍼런스, 우수 대리점 시상, 모터쇼 참관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참가자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판매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시장 전망, 사업 비전 및 중장기 전략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올해 컨퍼런스 주제 '아이 러브 잇 쌍용(I Love It Ssangyong)'에 맞춰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터쇼를 통해 유럽 시장에 출시한 티볼리 디젤을 비롯 세계 최초로 공개된 티볼리 롱보디 양산형 콘셉트카 XLV-에어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우수 판매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칠레 대리점이 '올해의 대리점'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영국(성장 부문), 뉴질랜드(혁신마케팅 부문), 터키(네트워크 관리 부문), 튀니지(서비스 부문) 등 8개국 대리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대리점들이 적극적으로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티볼리 디젤과 롱보디 버전 등 라인업 강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규시장 개척 등 적극적인 판매활성화 방안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독일)=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모터쇼]쌍용차, 티볼리 롱보디 양산형 컨셉트카 공개▶ 프랑크푸르트모터쇼, 219종 신차들의 향연 막올려▶ 사물인터넷, 내비게이션에 들어왔다▶ [모터쇼]르노, 탈리스만 한국 생산으로 제품력 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