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나 기자] 남자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하지만 갑자기 바뀐 날씨 탓에 매일 어떻게 스타일링을 해야 할지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이들이 많다.올 가을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을 위해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멀티’. 일주일을 같은 스타일링으로 채우는 것은 이제 진부하다.클래식과 캐주얼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특히나 셔츠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했던 여름과 달리 가을과 겨울 시즌은 재킷부터 셔츠, 팬츠까지 풀 착장이 필요하다.이에 멋을 아는 남자들 도상우, 임슬옹, 장기하의 패셩을 보고 진정한 가을을 즐기는 남자의 스타일링 센스를 배워보자.#도상우
훤칠한 키와 완벽한 보디 프로포션으로 여심을 녹이는 도상우는 일명 청청패션을 멋스럽게 소화해냈다.화이트 티셔츠와 매치한 데님재킷과 진은 오묘한 색 조화를 이루며 그를 돋보이게 해줬다. 이에 살짝 밑단을 롤업 해 스타일리시 지수를 높여줬다.#임슬옹
사계절 불문하고 사랑 받는 아이템이 있다. 그것은 바로 데님. 데님은 다양한 옷과 함께 매치해 스타일링 할 수 있어 실용적이고 보온효과도 좋아 요즘 같은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다.특히 데님은 넉넉한 니트와 매치하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에 임슬옹은 그레이 니트와 데님을 매치해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 #장기하
독특한 보이스에 탁월한 패션 센스까지 갖춘 장기하는 공식석상에서 눈길 끄는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깔끔한 레터링의 티셔츠에 집업 니트를 더한 뒤 트렌치 코트로 마무리한 것. 이에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으로 마무리했다.더욱이 돋보이는 것은 발목에 살짝 드러나는 삭스. 화이트 스니커즈와 매치한 삭스는 그의 패션 센스를 알게 해줬다.#Editor Pick
‘멀티’ 스타일링을 위해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레이어드가 필요한 셈.언제 어디서나 실용적인 블랙 스웨트 셔츠에 데님 재킷을 매치한 뒤 블랙 트렌치 코트로 마무리하자.이에 깔끔한 데님과 유니크한 블랙 스니커즈가 더해진다면 올 가을 주목받는 훈남 스타일링이 완성된다.(사진출처: 아키클래식, 자라,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올 가을 찰랑대는 ‘프린지’는 필수! ▶ 입추 지나 벌써 가을, ‘마르살라’로 물든 연예계▶ ‘수트+운동화’ 멋을 아는 남자들 ▶ ‘야누스의 얼굴’ 데님, 그 묘한 매력 ▶ 다가오는 추석, 앞치마가 셰프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