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실제로 착각할 만한 리얼 연기를 선보였다.9월15일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측은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황정음(김혜진 역)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황정음은 극중 술에 취한 장면을 위해 망가짐도 불사한 인사불성 상태의 만취 연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황정음이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한 상태에서 고준희가 황정음을 어깨동무로 부축하고 있는 것.황정음은 축 늘어진 채로 길바닥에 드러눕거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급기야 길에서 잠이 드는 등 ‘만취 4단계’를 실감나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주변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인사불성으로 취해 있는 황정음과는 달리, 난감한 표정으로 힘겹게 그를 부축하고 있는 고준희의 극과 극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그녀는 예뻤다’ 측은 “황정음이 살아있는 표정 연기와 축 늘어진 자태로 혼신의 만취 열연을 펼쳤다”라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 황정음의 리얼한 술주정 연기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황정음의 역대급 코믹연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