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광이 행복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현기증나게 만들었다. 9월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영광의 냉장고 속 재료들을 놓고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영광은 ‘자양강장제 같은 요리’와 ‘10분 안에 끝나는 요리’를 대결 주제로 제시했다. 그중 ‘10분 안에 끝나는 요리’ 주제는 방송 최초로 시도된 요리 대결로 셰프들을 모두 긴장케 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주제에 도전장을 내민 이찬오 셰프와 최현석 셰프는 각각 ‘10분 스테이크 맛있찬오’와 ‘텐미닛 수프’를 만들었다. 10분이라는 시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두 셰프의 스타일은 변함없었다. 평소 느긋한 요리 스타일의 이찬오 셰프는 재료 모양에 신경 쓰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허세 요리의 대가 최현석 셰프 역시 스타일을 고수하며 허세 퍼포먼스를 빼먹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10분 안에 요리를 성공했다. 특히 이찬오 셰프는 1분50초를 남겨둔 상태에서 요리를 끝내 더욱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이찬오 셰프가 선보인 스테이크 맛을 본 김영광은 입에 넣자마자 감탄사를 연발하며 “생애 2번째로 맛있는 스테이크다”며 “엄마랑 같이 먹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현석셰프의 수프 맛에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어떻게 이런 맛을 내지?”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여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마지막까지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던 김영광은 최종 선택에서 최현석셰프의 수프에 한 표를 던지며 “기존 먹던 수프 맛과 달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광의 선택에 최현석 셰프는 만족스러워하며 여유로운 웃음을 지었고, 이찬오 셰프는 아쉬워하면서도 “(최현석) 선배님과 함께 대결을 펼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별 하나를 획득한 최현석 셰프는 샘킴 셰프와 공동 1위에 등극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