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조민기, 서슬 퍼런 저잣거리 맞대결…‘승자는?’

입력 2015-09-14 09:17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화정’ 이연희가 독기를 품었다.9월14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서슬 퍼런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정명공주(이연희)와 김자점(조민기)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 속에는 혼란스러운 도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포졸들에 의해 백성들이 무자비하게 진압되고 있는 것. 자점은 이 같은 무력진압을 지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포졸들에 의해 백성들이 무참히 매질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것을 넘어 오히려 비릿한 미소까지 짓고 있어 분노를 유발한다.한편 정명은 경악한 채, 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정명은 기고만장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김자점을 형형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는데, 그의 표정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기가 서려있어 긴장감을 수직 상승시킨다.이에 과연 소현이 죽고 난 뒤, 조선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의문을 자아내는 동시에 독기를 머금은 정명이, 앞으로 간신배들에게 어떻게 대적해 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화정’ 측은 “’화정’ 45회에서는 정명과 그를 따르는 세력들이 소현이라는 희망을 잃은 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묵직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스펙터클한 전개와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