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맷집 UP! 환절기 스킨케어 노하우

입력 2015-09-11 18:00
[황석원 기자] 여름철 무더위에 지치고 상한 피부가 채 회복도 되기 전 가을을 맞이한다는 건 피부에게 있어 재난과도 같은 일이다. 이유가 뭘까. 급격한 일교차와 건조 등 가을이 지닌 계절적 특성이 피부에 미치는 여러 악영향들 탓이 크다. 그렇다면 이때의 피부 관리는 과연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에디터의 대답은 두말 할 것 없이 ‘맷집’.이는 저하된 피부 건강 회복과 더불어 어떤 자극에도 쉽게 영향 받지 않는 굳건한 면역력을 다져주는 관리를 의미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눈을 크게 뜰 것. 단단한 맷집 완성을 통해 가을에도 변함없는 아름다움 유지시켜 줄 스킨케어 포인트가 여기 있다.POINT.1 피부 밸런스 조절 일교차와 건조 등으로 인한 각종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가을철 피부. 이때는 지혜로운 식습관 및 스킨케어를 통해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다시금 균형 있게 조절해줘야 한다. 피부 밸런스는 산성 또는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는 지수 pH가 5에서 6사이인 약산성을 띨 때 가장 이상적이다. 피부가 이 범위 내에 속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 우선 평소 자신의 식습관부터 점검할 것. 케이크나 과자, 초콜릿 등 혈당이 높은 음식은 pH를 산성에 가깝게 낮추므로 되도록 섭취를 지양하자. 대신 채소와 과일, 생선 등의 저혈당 식품 섭취로 체내 자극을 줄여주면 좋다. 뿐만 아니라 밸런스가 이미 흐트러진 피부라면 스킨케어의 첫 단계인 클렌징 시 알칼리성이 짙은 폼 타입 보다는 젤 타입의 제품 사용을 권장한다. 세안 직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 스킨과 로션을 이용해 적당한 수분 공급 및 보습 과정을 거쳐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POINT.2 자외선 차단 및 피부 진정 햇볕의 밀도가 다소 느슨해졌다고 해서 자외선에 대한 경계를 해제하는 일은 금물. 자외선이 피부에 끼치는 영향은 계절을 막론하고 언제나 피부에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결 선선해진 날씨에 따라 캠핑 또는 피크닉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 횟수가 증가하는 가을에는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을 평소보다 더 크게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 따라서 실외로 나서는 매 순간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동행할 것을 당부한다. 급격한 일교차에 따른 피부 건조 현상이 만연한 가을철에는 충분한 수분 공급 기능을 지닌 제품 사용이 좋다. 귀가 후 자외선에 자극 받은 부위에 대한 진정 및 회복 절차를 거쳐주면 더욱 건강한 피부 토대를 다지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취침 직전 수딩 효과를 지닌 모이스처라이저를 팩 하듯 얼굴에 두껍게 발라주는 것을 꼽을 수 있으니 기억하자. POINT.3 면역력 증강 마사지 앞서 제시한 두 가지의 과정으로 피부 건강을 회복했는가. 그렇다면 이제 어떠한 외부 자극에도 영향 받지 않는 굳건한 면역력을 다져낼 차례다. 이는 피부에 이로운 영양분을 듬뿍 불어 넣어주는 에센스나 세럼, 앰플 등의 제품 사용을 필요로 한다.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마사지를 함께 병행해주면 한 층 배가된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먼저 유리병 2개를 준비할 것. 이를 냉장고에 약 10분간 보관한 다음 병의 표면이 충분히 차가워졌을 때쯤 꺼내 양쪽 귀 밑 림프선을 따라 위 아래로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자. 림프의 순환을 도와 체내 혈액 순환 및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므로 피부 건강을 다지는 데 유익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뷰티이벤트] 휴가 놓친 이들을 위한 9월 특별 이벤트 ▶ [뷰티신상] 여배우 메이크업 따라잡을 뷰티 콜렉션 ▶ [스타뷰티 줌인] 여진구-이기광-김민재, 남자들의 ‘스트롱 메이크업’ 스타일 ▶ 꽃미모로 올킬! 예쁜 남자의 조건 ▶ UHD 화면에도 매끈한 피부 자랑하는 여배우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