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김아라 “북한 남자들도 남한처럼 자유 누렸으면”

입력 2015-09-11 13:01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잘 살아보세’ 김아라가 북한과 남한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9월11일 서울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소형 스튜디오에서는 채널 A ‘잘 살아보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이날 자리에는 박세진 PD를 포함한 배우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비아이지 벤지, 방송인 신은하, 김아라, 이서윤, 한송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그중 김아라는 “북한 남자와 남한 남자의 차이는 없다고 본다. 다 똑같다. 하지만 남한 사람들은 보다 더 개방적이고 해외의 영향을 받지 않나. 북한은 반면 꽉 막혀서 그곳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북한 남자들은 생활의 고단함으로 인해 모든 것이 폭력적이고 예민하게 변했다. 하지만 북한 남자들도 말할 수 있는 자유와 입을 수 있는 자유,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있다면 지금처럼 거칠지 않고 남한 남자처럼 자상하고 배려 있는 남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한편 ‘잘 살아보세’는 9월1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