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가 국제 자동차 디자인 대회 '2016 미쉐린 챌린지 디자인'에서 한국인 참가팀이 3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쉐린코리아에 따르면 '미쉐린 챌린지 디자인'은 미래 운송수단의 비젼을 제시하는 대회다. 올해는세계 68개국에서 제출된 875점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총 14명의수상자 중 한국인 참가팀 정찬엽 씨와 이우성 씨의 출품작 '밤부 리컴번트(Bamboo Recumbent)'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한국인 참가자가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 1, 2위는 각각 인도팀과 콜롬비아팀이 차지했다.
회사는 2016 디트로이드모터쇼(NAIAS)에서 우승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우승자들도 모터쇼에 참여해 작품을 설명할 기회를 갖게 된다. 대회 출품작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michelinchallengedesig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형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기업의 이념인 이동성의 향상을 위해 매년 약 1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 포럼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과 더불어 '미쉐린 챌린지 디자인'을 통해 미래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동수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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