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컴백’, 9일 자정 첫 정규 ‘더 레드(THE RED)’ 공개

입력 2015-09-07 12:42
[bnt뉴스 김예나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9일 첫 정규 ‘더 레드(The Red)’를 전격 공개한다. 9월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레드벨벳이 이달 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더 레드’를 공개, 레드벨벳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앨범에는 중독적인 훅과 그루비한 비트가 인상적인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덤덤(Dumb Dumb)’은 물론 꿈 속에서 놀다가 잠이 깨 현실로 돌아오는 의식의 흐름을 담은 팝 댄스곡 ‘허프 앤 퍼프(Huff n Puff)’, 리드미컬한 기타 인트로가 돋보이는 알앤비 팝곡 ‘캠프파이어(Campfire)’ 등이 수록된다. 또 소녀가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자신을 어린아이로만 대하는 상대방을 앙큼하게 유혹한다는 내용의 ‘레드 드레스(Red Dress)’,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소울풀한 알앤비 팝곡 ‘오 보이(Oh Boy)’, 여자 친구들만의 우정을 그려낸 ‘레이디스 룸(Lady’s Rood)’ 등도 수록돼 듣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꿈과 현실을 오가며 느끼는 촉박함과 나른함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 기반의 알앤비 곡 ‘타임 슬립(Time Slip)’, 남자친구와 가까워지고 싶은 소녀가 앙큼한 묘책을 짜는 가사가 재밌는 ‘돈트 유 웨이트 노 모어(Don’t U Wait No More)’, 베이스와 피아노 사운드가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곡 ‘데이 원(Day 1)’, 자신의 특별한 모습 그 자체를 사랑하자는 가사가 예쁜 ‘쿨 월드(Cool World)’까지 팀명의 일부인 ‘레드’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의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0곡으로 구성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달 10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1일 KBS2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곡 ‘덤덤’ 무대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