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정 기자] 170cm의 훤칠한 키에 크고 또렷한 눈망울의 서구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배우 왕빛나. 올 3월에 둘째를 출산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몸매와 청초한 얼굴로 그가 bnt 카메라 앞에 섰다. 첫 번째 콘셉트는 미니멀한 의상에 색조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퓨어한 이미지로 페미닌한 무드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콘셉트는 정갈하고 고요하면서 강인한 젠틀 우먼으로 베이지 커럴의 셔츠와 슬랙스, 첼시 부츠와 파나마햇으로 매니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콘셉트로는 화이트 셔츠와 타탄체크의 스커트의 모던하고 심플한 의상으로 도시적인 감성과 시크한 느낌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블랙의 원피스와 주얼리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스태프들을 연신 감탄캐 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최근 그의 근황들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임신 당시 20kg 정도 살이 불어나 출산 후 바로 식이 요법을 시작했다. 배가 고플 땐 두유나 바나나로 허기를 채웠다”라고 말했다. 또 “필라테스와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몸이 더 가벼워졌다”라고 전하며 프로골퍼 남편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남편은 정말 가정적인 남자예요. 정말 스위트해요. 밤늦게 들어와도 애들과 함께 놀아주면서 행복해해요. 남편 덕분에 육아 스트레스는 별로 받지 않아요”라며 전했다.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 비결에 대해 묻자 “에스테틱 같은 관리는 체질상 맞지 않아 홈 케어를 열심히 하는 편이다. 클렌징은 철저히 하고 자극 주지 않는 제품들 위주로 사용하며 이틀에 1번은 꼭 팩을 하고 자기 전엔 수면팩을 꼭 바르고 잔다”라며 홈 케어 관리법을 전했다.도전하고 싶은 연기나 함께 하고 싶은 배우에 대한 질문에 “연기 잘하는 ‘용팔이’의 주원 씨라던지 현빈과 함께 기회가 된다면 연기하고 싶다. 굳이 상대역이 아니더라도 작품에서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멜로 연기는 여배우를 가장 여자답게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이기 때문에 욕심 난다”라고 전했다. 롤모델로는 “김희애 선배님과 연기를 함께 해본 적은 없지만 일이나 가정 철저한 이미지 관리 등 빠질게 없는 배우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여배우들의 워너비가 아닐까 싶다”라며 김희애를 롤모델로 꼽았다. 왕빛나는 스스로 자신을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어떤 배역이든 두려움이 전혀없다고. 그가 빨리 드라마로 복귀했으면 좋겠다. 기획 진행: 송화정, 심규권포토: bnt포토그래퍼 조균호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PD의상: 주줌주얼리: 르보 바이 커드시계: 클라쎄14선글라스: 에드하디모자: 밀리오네이어 햇 바이 커드헤어: 보보리스 이주희 수석 실장메이크업: 보보리스 손희정 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패션★시네마] 영화 ‘헬프’로 따라잡는 1960년대 복고 스타일링 ▶ [Fashion in MOVIE] 영화 속 휴양지 패션 엿보기⑤ ▶ 스타 각양각색 화이트 패션 스타일링 ▶ ‘야누스의 얼굴’ 데님, 그 묘한 매력 ▶ 입추 지나 벌써 가을, ‘마르살라’로 물든 연예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