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주근깨+폭탄머리 눈길…‘돌아온 로코여왕’

입력 2015-09-04 09:13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역대급 폭탄녀로 변신했다.9월4일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측은 부스스한 머리에 주근깨 가득한 김혜진으로 파격 변신하는 황정음의 현장 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해 시선을 끈다. 부스스한 폭탄 머리, 양 볼을 뒤덮은 주근깨에 멋이라곤 부릴 줄 모르는 패션 무식자 ‘혜진’으로 완벽히 변신한 것. 평소 환한 피부의 동안 미모로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황정음이지만 캐릭터를 위해 망가지고 깨지며 열연하는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극중 김혜진은 전교에서 제일 예쁜데 집도 부자인데다 공부까지 잘하고, 성격마저 심하게 좋은 ‘첫사랑의 아이콘’이었다가 사춘기 시절 역변을 겪으며 누구 하나 거들떠 봐주지 않는 엑스트라 인생으로 전락해버린 폭탄녀로 통한다.‘그녀는 예뻤다’ 측은 “황정음이 캐릭터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며 최대치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면서 “현실과 맞닿아 있어 더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만한 캐릭터 ‘김혜진’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면서 ‘믿고 보는 로코퀸’ 황정음에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16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본팩토리)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