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백호민 감독 “‘왔다! 장보리’와 유사한 점 전혀 없다”

입력 2015-09-02 15:55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내 딸, 금사월’ 백호민 감독이 ‘왔다! 장보리’와의 차별점을 밝혔다.백호민 감독은 9월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한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이날 백호민 감독은 전작 ‘왔다! 장보리’와 비교해 “악녀가 나와서 연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연민정은 욕망이 강하다면 오혜상(박세영)의 역할은 내숭덩어리다”라며 “장보리라는 캐릭터 역시 그자체가 올드한 캐릭터였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반면에 금사월(백진희)과 오혜상은여성적이고 현 시대를 사는 여성의 모습이다”라며 “그런 면에서 유사한 점은 전혀 없다. 캐릭터 느낌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 배우 백진희, 윤현민, 전인화, 박세영, 도상우, 손창민, 박상원, 도지원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