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전인화-도지원 “‘여인천하’ 이후 다시 만나 너무 반갑다”

입력 2015-09-02 15:07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내 딸, 금사월’ 전인화와 도지원이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전인화와 도지원은 9월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한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이날 전인화는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는 소감에 대해 “경빈을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다. 저번에는 나를 괴롭히더니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기왕이면 날 도와줬으면 좋겠다. 그때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그 마음을 다시 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도지원 역시 “벌써 14년이 흘렀다. ‘여인천하’에서는 2년 정도를 매일같이 만났는데 이번에는 7개월 정도를 만날 것 같다”며 “오랜만에 봤는데도 변함없이 비슷한 느낌이다. 너무 반가웠다”라고 답했다.이어 그는 “여기 계신 분들과 한 번씩 모두 드라마를 해 봤기 때문에 일하면서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인화 씨와 이번에는 일단 서로 도와주는 따뜻한 친구로 나오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 배우 백진희, 윤현민, 전인화, 박세영, 도상우, 손창민, 박상원, 도지원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