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세금 인하에 명절까지...소비자는 반색

입력 2015-09-02 10:30
수정 2015-09-02 14:44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로 완성차회사들이 대대적인 판촉에 돌입했다. 더불어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현대차는 저금리 할부를, 기아차는 귀향비 지원을 내세웠다. 한국지엠 르노삼성차는 쌍용차는 보증기간 연장, 편의품목 추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은 각사의 9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기본 할인은 엑센트 40만원, 아반떼 7%, 벨로스터 70만원, i30 70만원, i40 70만원, 2015년형 쏘나타 100만원, 2016년형 4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100만원 그랜저 및 그랜저 하이브리드 60만원, 아슬란 100만원, 2015년형 싼타페 150만원, 맥스크루즈 150만원, 베라크루즈 100만원+정비서비스다.엑센트, 벨로스터, i30, i40,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슬란,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는 2.6% 저금리 할부에 제품에 따라 10만~100만원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아반떼는 30만원 할인과 선수율 20%에 36개월 무이자, 또는 1년 무이자 거치 후 36개월간 4.9% 저금리 조건도 마련했다.7년 경과(2008년9월말 이전 최초등록) 노후차(택시, 상용 제외) 보유자에겐 아반떼, 쏘나타 PHEV, 제네시스, 에쿠스, 신형 투싼을 제외한 승용 및 RV 전 제품에 대해 3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8월31일까지 현대차를 보유한 소비자에겐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한해 50만원을 할인한다. 아슬란, 에쿠스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쏘나타 PHEV 구매 시 200만원을 지급하며, 경차 보유자 할인, 수입차 타겟 할인, 현대카드와 연계한 캐시백, 법인 리스 할인 등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기아자동차차종별 기본할인은 모닝 56만원, K3 100만원, K7 50만원 등이다. 추가된 귀향비 지원은 모닝 30만원, 프라이드 10만원, K3 30만원, K5 10만원, K7 30만원, 레이 30만원, 쏘울 10만원, 카렌스 10만원이다.1.9~3.9%(12~60개월) 이율의 '1-2-3 저금리 할부' 대상 차종은 모닝, K3, K7, 스포티지R이다. K5 500h, K7 700h는 1.5% 초저금리 할부(36개월)에 각각 12%, 2% 할인 조건도 고를 수 있다.7년 경과(2008년9월말 이전 최초등록) 노후차 보유자에겐 프라이드, K3, K3쿱, K5, K5 하이브리드, K7, K7하이브리드, 쏘울, 카렌스에 한해 30만원을 지급한다.모닝 출고 시 TAX ZERO(7년 자동차세 56만원 + 귀향비 지원 30만원), '1-2-3 저금리 할부', 자유형 2.9%(36개월/48개월), 맞춤형 3.9%(36개월), 월 10만원의 개인리스(선수율 20%, 48개월) 중 하나를 선택하는 '빅5 패키지'를 유지한다.







▲한국지엠유로5 디젤 제품 구입 시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현금할인을 시행한다. 캡티바 344만원, 말리부 디젤 304만원, 크루즈 디젤 261만원, 2015년형 올란도 디젤 231만원이다. 일반 제품은 알페온 최대 322만원, 2015년형 크루즈 가솔린 최대 218만원, 말리부 가솔린 최대 216만원, 아베오 최대 156만원, 2015년형 트랙스 가솔린 최대 142만원 등 현금할인을 마련했다.로열티 재구매 프로그램,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면 캡티바 최대 429만원, 알페온 407만원, 말리부 최대 389만원, 크루즈는 최대 346만원까지 할인효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무이자 할부는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알페온 등이 해당된다. 특히 캡티바, 말리부 디젤, 크루즈 디젤은 선수금이 없다. 2015년형 올란도 디젤과 2015년형 크루즈 가솔린은 선수금 15%다.







▲르노삼성자동차SM7 LPe 구매 시 최대 200만원 지원의 재구매 혜택을 9월에도 이어나간다. 나머지 제품의 재구매 할인은 최대 100만원이다. QM3를 제외한 1.5% 금리 혜택과 함께 SM5 디젤, QM5 디젤의 150일치 유류비 제공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SM5, QM3는 회사 전속 캐피탈 사를 이용하면 밸류박스(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 가입 시 36개월 0.5% 저리할부 제공한다. 이 경우 개소세 인하로 SM5 최대 53만원(RE), QM3 최대 47만원(RE 시그니처)의 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다.현금 구매 할인은 SM3 70만~90만원, SM5(가솔린, LPLi) 30만원, QM3 80만원, QM5 가솔린 30만원이다. 유류비 지원은 SM5 D 70만원, QM5 디젤 80만원을 지급한다. QM3는 한-EU 관세 인하 및 환율 혜택에 따른 80만원 지원을 유지한다. 또, 출고자 3,000명 모두에게 데칼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보증기간 연장과 품목 추가, 블랙박스 제공, 저리할부 등을 마련했다. 코란도C LET 2.2는 ‘어메이징 밸류업 패키지’를 신규 운영한다. 보증기간을 기존 3년/6만㎞에서 5년/10만㎞로 늘리며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 차대차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 준다. 타인과실 50% 이상, 신차 가격의 30% 이상 손해 발생 시 적용하며, 최초 구입자에 한한다. 단, 영업용, 법인차는 제외다.저리할부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렉스턴W는 2.2~5.9%(선수금 없음, 36~72개월), 코란도 스포츠 3.9~5.9%(선수금 없음, 24~72개월)이다. 36~72개월 조건시 2채널 블랙박스를 제공하며 익스트림 트림은 최소 선수율 2% 이상이다. 코란도C LET 2.2ℓ는 2.2%~5.9%(선수금 없음, 36~72개월)로 구매할 수 있다.티볼리는 저리할부(선수금 없음, 5.9%, 72개월) 및 유예할부(선수율 10%, 5.9%, 60개월)를 운영한다.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코란도C, 렉스턴W를 일시불·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각각 20만원, 70만원을 할인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시불·정상할부, 가족사랑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귀성비 70만원을 지급한다.체어맨W CW 600, CW 700을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4-트로닉 시스템(269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 체어맨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은 여행상품권(1,000만원 상당) 지원,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이 따라온다.재구매 혜택은 대수에 따라 제품별로 10만~50만원을 할인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쟁사 RV 보유자가 렉스턴W를 구입하면 30만원,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는 20만원을 할인(로열티프로그램 중복 할인 불가)한다. 렉스턴 보유자가 렉스턴W를 구입하면 50만원을, 로디우스 및 코란도 투리스모 보유자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50만원을 할인한다.노후차 타겟 프로그램은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W에 한해 5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50만원, 코란도 스포츠를 선택하면 28만5,000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9월 출고자 전원에게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용품을 최대 50%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임팔라, 보험료 국산차 수준으로 평가받아▶ 쌍용차, 유로6 2.2ℓ 디젤 얹은 렉스턴W·코란도투리스모 내놔▶ 쉐보레, 광역딜러 해지 일방통보 왜 했나▶ 8월 톱10 국산차, 현대기아차 속 스파크 돋보여▶ 8월, 국산차 5사 모두 내수 성장…수출에서 명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