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로6 디젤 엔진 얹은 렉스턴W·코란도투리스모 내놔

입력 2015-09-02 09:54
수정 2015-09-20 15:44
쌍용자동차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파워트레인의렉스턴W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신형엔2.2ℓ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여기에 고유의 네바퀴굴림을 적용,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이 엔진은 최고 178마력, 최대 40.8㎏·m의 힘을 발휘해 구형 대비 각각 14.8%, 11.2%개선했다.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시켜변속품질과 진동 및 소음을개선했다.또코란도 투리스모는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ℓ당 복합효율(2WD 기준)은 렉스턴 W가 12.0㎞, 코란도 투리스모가 11.6㎞다.















두 차 모두 실내외 디자인과 편의품목에 변화를 줬다. 렉스턴W는 전방 LED 안개등을 장착했다. 실내엔 우드그레인 패턴을 새로 도입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을 확대하고, 실내에 우드그레인 패턴을 부착했다. 1열에 USB 충전기, 2열에 USB 단자 및 12V 파워아웃렛을 추가하고, 4WD(9인승) 차종엔 전용 17인치 스퍼터링 휠을 더했다.스마트폰과 연동하는터치 방식의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 저속주행 및 주차 시 안전성을 높이는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등은 두 차에 모두 신규 적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렉스턴W가 2,818만~3,876만 원이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 2,899만~3,354만 원, 11인승 2,866만~3,329만 원이다.



한편, 회사는 유로6 출시를 기념해 '행운의 7단 미션((Mission)을 찾아라'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10월 말까지 전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행운복권을 지급하고, 행운의 숫자 '7'을 찾는 사람에게 해외여행권(300만원, 1명), 체지방 분석기(10명), 피트니스 밴드(20명), 주유권(5만원, 30명)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0일 이뤄지며, 개별 통보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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